한국과 그 너머의 소매 산업을 혁신하는 쿠팡, 역사, 문제점

대한민국의 이커머스 쿠팡의 로고

 

한국과 그 너머의 소매 산업을 혁신하다. 쿠팡은 한국의 전자 상거래 회사로 빠르게 시장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영향력 있는 업체 중 하나가 되었다.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광범위한 제품 제공, 빠르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통해 쿠팡은 한국의 전통적인 소매 산업을 혁신하고 글로벌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이커머스 쿠팡

 

쿠팡은 2010년 한국의 소매 산업을 혁신하려는 비전을 가진 전직 투자 은행가 김봄이 설립했다. 상당한 회의론과 경쟁에도 불구하고 김봄은 자금을 확보하고 자신의 비전을 실현할 강력한 팀을 구성할 수 있었다. 수년 동안 쿠팡은 수십억 달러의 자금 조달, 제품 제공 및 배송 네트워크 확장, 한국에서 가장 큰 전자 상거래 회사 중 하나가 되는 등 수많은 이정표를 달성했다.

 

 

역사

 

 본래 쿠팡은 소셜커머스에 속하였다. 2014년 쿠팡은 익일 배송을 내세운 자체 배송 서비스인 '로켓배송'을 도입했다. 전자 상거래 업체가 다른 탭개 업체를 쓰지 않고 직접 고용하는 모델은 쿠팡이 최초라고 하며, 다른 업체와 비교해 우월한 급여 조건과 친절도를 내세우고 있다. 창업 후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많았다. 2014년 미국 세콰이어 캐피털로부터 1억 달러를, 같은 해 미국 블랙록으로부터 3억 달러, 2015년 손정의 회장이 10억 달러 투자를 약속하여 화제가 되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투자로 쿠팡의 기업가치가 상당한 규모로 평가받게 되면서 이마트의 시가총액에 근접했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쿠팡은 주식회사 하이엔티브이를 인수해, 전자결제 등 핀테크 사업을 전담할 쿠팡페이를 출범시켰다. 자본금은 66억 원이다. 2020년 '씨피엘비'라는 소규모 독립 자회사를 만들었다. PB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2020년 지원수가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에 이어 4위를 기록했고, 많은 사람들을 고용하여 2020년 상반기 고용 증가 규모로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현재 쿠팡은 뉴욕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되어 있다. 쿠팡은 창업 초기부터 미국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2021년, 상장주관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나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2021년 기존에 알려졌던 나스닥 상장이 아닌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으로 노선을 변경하였다. 쿠팡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2020년 쿠팡의 매출은 119억 7,000만 달러로 2019년 쿠팡 매출 대비 92% 증가했고, 쿠팡의 당기순손실은 4억 7,490만 달러로 2019년 당기순손실 대비 1억 달러 가량 축소됐다. 쿠팡은 결국 2021년 3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1% 오른 49.2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 95조 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기준으로는 3위 수준이다. 

 

 

문제점

 

쿠팡의 가장 큰 특징이자 문제점은 매년 엄청난 적자를 감수하며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2010년 개업 이후 최근까지 적자를 보면서 기업을 운영해 왔다. 쿠팡의 이상향이자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아마존도 적자를 수년간 기록했다. 여기서 아마존과 쿠팡을 비교할 때 간과하면 안 되는 부분은 미국 시장은 한국 시장보다 15배 이상 큰 시장이라는 점이다. 아무리 쿠팡이 흑자 전환을 하더라도 흑자규모는 아마존에 비해 너무나 낮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2019년 기준 누적 적자가 약 4조 원에 달한다. 그 외로, 노동권 유린, 노조 설립 방해, 자회사 '블랙시업' 논란, 허위 광고, 정책 논란, 긴 정산 주기, 쿠팡 대표의 한국인 폄하 의혹, 보안 관련 문제, 욱일기 판매 등 여러 논란 및 사건 사고가 있다. 노동자 사망 사건, 표기 오류, 집단 감염, 배송 문제, 화재사고, 중계권 독점 논란, 가격 조정 강요, 개인 정보 노출까지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결론

 

쿠팡은 강력한 시장 지위와 재무 실적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직 도전과제들이 많이 남았다. 이 회사는 글로벌 전자 상거래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가 될 잠재력이 있지만 장기적인 성공을 달성하려면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적응해야 한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점유율도 필요하다. 쿠팡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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