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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반도체 제조 TSMC, 애플&소니 손잡고 삼성 견제, 기술력

by 부의 파노라마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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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반도체 제조 기업 TSMC의 로고
세계 1위 반도체 제조 기업 TSMC의 로고

세계 1위 반도체 제조 기업인 대만의 TSMC는 반도체의 회로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선도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이다. 애플, 퀄컴, 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이 고객으로 있다. TSMC의 로고는 반도체 제조 세계 1위인 만큼, 반도체 웨이퍼를 사용하였다. 

세계 1위 반도체 제조 TSMC

TSMC는 대만 소재의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이다. 대만의 반도체 산업 진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87년 2월 21일에 공기업으로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에는 대만 행정원 소속의 산업기술연구회에서 전액 출자하였다. 다만 직후 소수지분으로 네덜란드의 필립스가 출자를 하였고, 초반에는 후한 기술지원도 해줬다. 1992년 민영화되는 과정에서 정부 지분은 주식시장에 전량 공개 매각되었다고는 하나 지금도 여전히 지분의 6.68%는 대만 행정원 국가발전기금이 보유하고 있다. 당시 반도체가 '산업의 쌀'로 불리며 막대한 잠재력을 드러내는 것을 보면서, 전자산업을 중시했던 대만도 반도체 시장 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만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라 대규모 설비 투자를 감당할 만한 기업이 없었고, 이미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미국, 일본 기업들이 공고하게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진입 전략이 없었다. 이때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이 당시 대만 정부 산하 공업기술연구원 원장이었던 모리스 창 박사였다. 모리스 창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기업에서 25년간 재직하명 반도체 사업부 부사장까지 지낸 인물로, 당시 설계부터 제조까지 도맡아 했던 다른 거대 반도체 기업과 달리 위탁생산에만 전념하는 파운드리 사업이 유망하다는 점을 간파했다. 그리고 대만 정부를 설득해 TSMC를 설립하고 CEO를 맡게 된다. TSMC는 다른 기업으로부터 설계도를 받아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에는 이름 없는 기업이었지만, 2020년대에 들어 반도체가 경제를 넘어 국제정치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보다 많은 이들에게 존재가 알려졌다. TSMC는 파운드리 시장 세계 1위로 2022년 기준 점유율은 53%이다. 2010년대 이후 팹리스, 반도체 설계만 하는 기업의 절대다수는 TSMC에 일부 또는 전부 하청을 맡길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2020년 1분기에는 5G 시장이 커지는 것에 힘입어 2배 수익을 올렸다. 대만은 물론이고 동아시아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이다. 2021년 9월 시가총액 전 세계 8위이다. 과거 기록을 보면, TSMC가 삼성전자보다 낮은 시가총액이었지만, 2020년부터 TSMC 시가총액이 삼성전자를 추월했다. 그러나, TSMC의 시가총액이 삼성전자를 추월했다고 매출 등 전체 기업 규모에서도 삼성전자를 압도한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제조뿐만 아니라, 휴대폰, 컴퓨터, 가전 등 여러 제품까지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TSMC는 세계 시가총액 7위인 테슬라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초월하지는 못하더라도 앞으로의 전망으로 봤을 때 TSMC의 시가총액은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애플&소니 손잡고 삼성 견제

지난달 13일 팀 쿡 애플 CEO는 트위터에 일본 구마모토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구마모토는 대만 TSMC와 소니가 공동 투자해 파운드리 공장을 짓는 곳으로, TSMC는 이곳에서 세계 이미지 센서 시장 1위인 소니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지 센서는 시장 2위 삼성이 특히 주력하는 분야로 미국과 일본, 대만이 협력 관계를 맺어 삼성을 견제하겠다는 뜻이다. 지난달 6일 TSMC 미국 애리조나에서도 대만과 미국의 기술 동맹을 과시한 현장이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물론, 팀 쿡, 엔비디아 젠슨 황, AMD 리사 수 등 미국 주요 빅테크 CEO가 참석했다. 미국과 대만, 일본의 '반도체 동맹'이 갈수록 탄탄해지는 가운데 한국의 자리는 없어지고 있다. 대만은 2021년에 미국, 일본과 반도체 협력을 한다고 선언했고, 미국과 일본도 지난해 반도체 기술 동맹을 맺었다. 미국이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위해 한국, 대만, 일본과 함께 한다고 했었지만, 이 속에서 유독 한국은 적극적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대만 그리고 일본이 형성하는 반도체 협력 가운데 한국의 위치는 애매하다고 말한다. 미국은 반도체 설계, 일본은 장비, 대만은 위탁 생산에 강점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주요 메모리 반도체의 생산 기지를 중국에 두고 있는 데다 중국 판매 비율도 높아 미국, 대만 그리고 일본 동맹에 참여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삼성은 전체 낸드플래시 반도체의 30~40%를 중국 시안에서, SK하이닉스는 전체 D램의 절반가량을 중국 우시에서 생산하고 있다. TSMC는 지난달 미국 반도체 투자 규모를 당초 계획의 3배 이상인 400억 달러, 한화 약 52조 원까지 확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짓는 반도체 공장 투자비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이를 계기로 TSMC와 삼성의 시장점유율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TSMC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최악의 상황에서도 오히려 지정학적 위기를 이용해 실익을 취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더해서, 최근 워런 버핏은 TSMC에 투자했다. 그리고 미국의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TSMC를 '당장 사야 할 주식'으로 지목했다.

기술력

TSMC는 반도체 산업에서 오랜 혁신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공정 기술 개발의 선두주자였다. 초창기에는 3 마이크로미터 개발부터 시작해서 1988년 1.5 마이크로미터, 1989년 1.2 마이크로미터, 1990년 1 마이크로미터, 1992년 0.8 마이크로미터, 1993년 0.6 마이크로미터 공정으로 미세화를 거쳐가면서, 3 나노미터 기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TSMC의 제조 공정은 고성능, 저전력, 고밀도로 알려져 있다. 그 회사는 또한 연구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여 기술 혁신 측면에서 경쟁사들을 앞설 수 있게 됐다. 2020년 TSMC 연구개발 수석 부사장에 따르면 2025년 출시 예정인 2 나노미터 공정을 현실화하기 위해, 차세대 노광장비를 개발 중인 ASML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잘못된 루머가 퍼지면서 TSMC가 2 나노미터 공정부터 ASML, AMAT의 장비가 아닌, 자체적으로 개발한 장비를 사용한다고 알려줬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TSMC와 삼성전자 그리고 인텔과 기술력을 비교해 봤을 때, 인텔은 두 기업보다 뒤처진 상태이다. 삼성전자는 TSMC에 비해 일부 공정에서는 기술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TSMC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지불하면서 공격적인 R&D 전략과 생산능력을 확충해 나가면서 공정미세화 기술력 측면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역전해 냈다. 

결론

TSMC는 고객에게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1위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이다. 이 기업은 30년 넘게 업계에서 기술 혁신의 선두에 있으며 품질, 신뢰성, 혁신에 대한 평판이 높다. TSMC의 기술력, 0.35 마이크로미터부터 3 나노미터 기술까지 광범위한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즉, TSMC 고객은 최신의 가장 진보된 제조 공정을 통해 더 나은 성능, 더 낮은 전력 소비 및 더 높은 밀도의 제품을 얻을 수 있다. TSMC는 실리콘 웨이퍼, 집적 회로, 웨이퍼 레벨 패키징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러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고객은 특정 요구사항을 충족하는데 필요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TSMC는 기술 리더십, 광범위한 제품 및 서비스, 품질 및 신뢰성에 대한 강력한 평판, 글로벌 도달 범위 및 강력한 고객 지원을 포함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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